건강한 삶/마사지 & 스트레칭

낮잠 후 붓기 빼는 셀프 지압, 예뻐지는 마사지

lionaelpa 2025. 6. 15. 14:38

편하게 잠든 낮잠 이후, 거울을 보면 얼굴이나 눈 주변이 퉁퉁 부어 있는 경우가 많다. 특히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이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다. 이럴 때 빠르고 효과적으로 붓기를 가라앉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셀프 지압이다.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낮잠 후 붓기 빼는 지압법을 소개한다.

1. 눈두덩이와 눈 아래 지압 – 부은 눈 풀기

눈 주위 붓기는 낮잠 직후 가장 먼저 눈에 띈다. 이 부위를 자극하면 림프 순환을 도와 부기를 빠르게 빼낼 수 있다.

  • 검지 또는 중지 끝으로 눈 아래 뼈를 따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눌러준다.
  • 눈썹 아래 뼈(눈두덩이)도 같은 방식으로 지압한다.
  • 한 부위당 약 10~15초 정도, 총 3회 반복.

주의: 세게 누르지 말고, 지그시 누르듯이 마사지하자. 붓기 완화뿐 아니라 피로감도 줄어든다.

2. 관자놀이와 귀 앞 지압 – 림프 흐름 자극

관자놀이와 귀 앞 지점은 얼굴의 림프가 흐르는 주요 통로다. 이 부위를 자극하면 눈과 볼, 턱선 주변의 붓기 제거에 효과적이다.

  • 손가락 끝으로 관자놀이를 원을 그리듯 10초간 마사지한다.
  • 귀 앞 움푹 들어간 부분도 살짝 눌러 림프 흐름을 자극한다.

Tip: 눈이 피로할 때 함께 해주면 두통 완화에도 좋다.

3. 턱 아래 지압 – 턱선 붓기 관리

낮잠 후 누운 자세로 인해 턱선이 뭉치고 붓는 경우도 많다. 아래턱 안쪽부터 귀 밑까지 이어지는 선을 따라 지압하면 효과적이다.

  • 엄지손가락을 턱선 안쪽에 대고, 턱끝 → 귀밑 방향으로 천천히 밀어준다.
  • 한쪽당 5회 반복하면 얼굴이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.

4. 쇄골 아래 지압 – 림프 배출 최종 마무리

얼굴에서 내려온 림프와 노폐물이 잘 배출되기 위해서는 쇄골 아래 지점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.

  • 양손 손가락 끝을 쇄골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두고, 10초 정도 꾹 눌러준다.
  • 좌우 각각 3회 반복하면 순환이 빨라진다.

이 단계까지 하면 얼굴 전체가 한층 정리되고 붓기가 줄어든 느낌을 받을 수 있다.

지압 전후 체크포인트

  • 지압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, 손끝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더 효과적이다.
  • 간단한 물 세안이나 토너 패드로 얼굴을 정리하고 시작하자.
  • 지압 후에는 물 한 잔을 마시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.

마무리하며 – 셀프 지압은 가장 빠른 회복 루틴

낮잠은 피로를 풀어주지만, 붓기라는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다. 지압은 별다른 도구 없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빠른 대처법이다. 오늘 소개한 루틴은 5분 정도면 충분하니, 낮잠 후 거울 앞에서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따라 해보자. 꾸준히 하면 얼굴 윤곽도 훨씬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.